안녕하세요! 지난달에 여동생과 함께 푸꾸옥자유여행일정을 짜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바로 빈원더스였습니다. 저는 베트남에 여행을 갔던 사람들이 많이 추천해 주셔서 한 번 가보고 싶거든요. 정말 기대 이상의 경험이어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 블로그를 쓰게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한 후 빈원더스에 출발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빈원더스로 향하는 순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푸꾸옥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빈원더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유럽 대로(Đại Lộ Châu Âu)였습니다. 유럽 대로에서는 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마치 중세 유럽의 어느 도시에 뚝 떨어진 기분이었거든요. 수백 개의 쇼핑몰과 맛집들이 즐비한 번화가에, 뾰족한 지붕의 벽돌집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정말 그림 같았습니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뻐서 저희 자매는 신나게 포즈잡고 인증샷 찍기에 바빴습니다.

놀이공원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롤러코스터였습니다. 평소 무서운 놀이기구를 싫어하는 여동생이 용기를 내어 함께 탔는데, 처음엔 무서워하다가 나중엔 "한 번 더!"라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정말 뿌듯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겼습니다. 베트남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 슬라이드를 타며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저희는 빈원더스 푸꾸옥 내에 있는 딥씨 카페테리아(Deepsea Cafeteria)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기서 유명한 아이스 비프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밀크티와 달콤한 디저트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빈원더스 탐험을 계속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진짜 대박인 건 식사하면서 바로 옆에서 헤엄치는 바다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경험이었습니다. 평소 색다른 경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푸꾸옥자유여행일정에 빈원더스를 넣길 정말 잘했다는 선택이 정말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도 바다 생물들이 너무 신기해서 해왕궁전(Cung điện Hải Vương)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기가 300종 이상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고 세계 5대 수족관 중 하나로 인정받는 곳이라고 들었거든요. 정말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보니까 거북이 모양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정말 독특하지 않나요? 제게 너무 멋있더라고요.

수족관을 한 바퀴 돌고 나서 고대 계곡(Thung lũng cổ đại)으로 향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이집트로 순간이동한 기분이었거든요! 정교하게 조각된 벽화들이 정말 아름다웠고, 이 신비로운 벽들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저와 여동생이 여기저기 산책하며 구경하는데,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도 아름답더라고요! 밤이 되니까 성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마치 동화책 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정말 꿈같은 순간이었죠!

빈원더스는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분들께 딱 좋은 마법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음에 푸꾸옥에 또 오게 된다면 반드시 빈원더스를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하루 종일 놀아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푸꾸옥자유여행일정을 세우시는 분들께 빈원더스를 한번 가보시는 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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