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 호치민시티투어가 진짜 레전드였어서 급하게 후기 남깁니다! 솔직히 처음에 호치민시티투어를 하기로 했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완전 대박 여행이었습니다.
호치민에 도착하자마자 아침으로 구글맵도 안 나오는 맛집에서 분팃누엉을 먹었는데... 와... 정말 인생 쌀국수였습니다! 구운 돼지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나요? 현지인들 사이에 끼어 앉아서 먹는 그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호치민 중앙우체국 고고! ... 진짜 유럽에 온 줄 알았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 건물인데 엄청 웅장했습니다. 인스타 사진 50장은 찍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내부 천장이 완전 예술작품이었습니다.
중앙우체국을 둘러본 뒤에는 호치민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호치민시를 대표하는 미술관이라고 소개한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직접 가보니 역시나! 베트남 현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마음 깊이 울림을 느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정말 뜻깊은 장소였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지자 벤탄 시장(Ben Thanh Market)으로 향했습니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완전히 압도당했죠!
각종 향신료 냄새, 과일 향, 음식 냄새가 한데 섞여서 처음엔 정신이 살짝 아찔했지만, 금세 이 분위기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시장 안에서는 다양한 베트남 음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한 바퀴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오후엔 하이랜드 커피에 들러 베트남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즐겼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젠 베트남 커피 맛에 중독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귀국 전까지 잊지 않고 커피를 많이 사 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블로그를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마시고 있네요
기분 전환이 필요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을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바로 Thảo Cầm Viên 동물원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코끼리가 바로 앞에서 물을 뿌리는 모습은 완전 신기했고, 귀여운 원숭이들 덕분에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힐링하기에 완벽한 곳이었죠.
하루를 마무리한 응우엔 후에 보행자 거리는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불빛이 화려하게 반짝이고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그 분위기 완전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어서 구경하기에 정말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길거리 근처에서 파는 반짱쫀을 먹어봤는데... 이게 뭐야? 라이스페이퍼에 새우, 망고, 각종 채소 넣고 비비는 건데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상큼하면서도 고소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그 맛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베트남 카카오도 완전 맛있더라고요. 베트남에 여행가면 꼭 드셔 보세요
호치민시티투어를 고민 중인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 망설이지 말고,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대로 한 번 떠나보세요.
저는 다음엔 친구들이랑 함께 가서 더 많은 곳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가보세요! 정말 후회 없을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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