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베트남의 나트랑입니다. 동남아 여행지 정하기는 나트랑을 가기로 이미 결정하신분들은 넘어가주세요.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가성비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동남아 여행을 많이 하시는데요. 동남아 여행 삼대장인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교분석 해드릴게요.
필리핀이나 마레이시아가 활씬 깨끗한 바다를 보유하고 있어요.그 런데 현지음식 먹기 어려움. 현지음식을 먹지 않고 중국음식 인도음식등 다른 나라의 음식을 드시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체감물가가 낮지 않다고 느끼실거에요.
한국인들 많이 가는 다낭 무이네 같은 곳은 한국의 남해나 서해 중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세부 보라카이 보홀: 깨끗 바다가 제일 중요
코타키나 발루: 적당히 깨끗한바다 + 노을
베트남: 맛있는 음식 + 가성비
나트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닷물이 깨끗하다는 거에요. 다른 도시들이 남, 서해 정도라면 나트랑은 동해, 나트랑 인근섬은 제주도정도의 맑기를 자랑해요. 비교적 위생도 잘되어 있어서 배탈날 일도 별로 없어요.
여행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안전인데 관광도시로 역사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많이 돌아가는 택시도 없었고 소매치기 시도도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다양한 컨셉의 여행을 시도하기 좋앗어요. 섬에 들어가서 자연을 즐기실 수도 있고 리조트가 잘되어 있어서 휴양하기도 좋아요.
단점은 아무래도 베트남치고는 비싼 물가인데요. 호텔이나 레스토랑 기준으로 10%정도 물가가 비쌌어요. 원래 그랬는데 2023년 1월기준으로 나트랑이 더 싸졌어요. 다낭이 한국인들의 관광지라 한국의 겨울방학과 관련있는듯 해요. 다낭이 시즌이 아닐때는 나트랑이 더 비싸요.
가족 중 절반이 건기인 6월에 여행을 했고 여행을 우기인 9월에 다같이 한번 더 했어요. 그래서 느낀 건기와 우기의 차이점을 말씀으릴게요.
일단 건기가 더 덥고 우기도 덥긴한데 덜 더워요. 태양자체가 건기때 더 간하게 내리쬐고 여행할때 쉽게 치져요. 건기때 여행하시면 낮에 10분이상 걷는걸 피하시고 대신 건기때 바다가 더 예뻐요.
9월이 우기가 시작되는 달이라 비가 자주 오지는 않았는데 여행 일주일 가량 있으면서 서너 차례 왔었어요. 비가 온다고 해서 한국처럼 하루 종일 뿌옇고 흐리고 하지 않고 동남아 비들은 스콜이라고 멀리서 비오는게 보이고 비가 그치면 다시 해가 떠요. 이게 우기 때는 자주 오는거예요. 한국돌아오니까 한국이 더 더웠어요. 그만큼 비오고 나면 시원해져요.
제가 거기있는 숙소를 다가본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상황별 이득인 숙소선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리고 (아주 주관적인) 제가 묵었던 숙소중 좋았던 곳들을 추천해드릴게요. 숙소를 크게 3가지로 분류 할 수 있는데요. 공항쪽, 시내족, 그외 섬쪽으로 분류할 수 있어요.
공항동네 특징은 공항과 가깝고 5성급 리조트들이 많아요. 단점은 시내랑 한시간거리라 잠깐 식당가고 하기가 어려워요. 많이 돌아다니는게 싫고 휴양차 오신 분들께 좋은 선택지일거에요. 유명한 곳은 알마, 더 아남, 아나만다라 리조트가 있어요. 시내쪽은 메인스토리트 중심으로 서쪽에 호텔이 줄지어 있어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예약 강추!!!
유명한곳으론 인터컨티넨탈, 쉐라톤호텔이 있고요. 제가 갔던곳은 선라이즈 호텔인데요 조식포함 요션뷰까지... 조식이 젤 맛있었던 최고...!
먼저 빈펄섬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큰 섬 하나에 빌라 리조트 테마파크 골프장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요. 테마파크에 큰 기대는 경주월드와 같거나 그 이하 아이를 동반한 가족분들께 추천드려요.
빈펄섬 밑에 혼땀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여기 너무너무 좋아요.
사실 바다구경, 리조트구경, 시내구경 정도가 나트랑여행의 전부에요. 장박을 하시면 리조트 도장깨기를 추천드려요. 보통은 2박3일 - 3박4일 일정이실텐데요. 시내 2일구경 + 섬1일 or 시내 2일 구경 + 리조트 1일 시내에서 오래 머무르시면 하루정도 호핑투어도 추천드리는데요.
스노쿨링이 포함된 호핑투어는 진지하고 고민해보시길 다늘 동남아에 비해 가격대비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요. 여기서 꼭 해야하나 의문 제가 다녀온 호핑투어는 총 세개의 섬을 도는 코스였는데요 물 맑은 섬, 밥 먹는 섬, 혼땀섬 머드체험하는 투어를 했어요.
인천-나트랑간 비행기 노선이 인천에서 밤에 출발 나트랑 새벽에 도착 - 나트랑 밤에 출발 인천 아침에 도착
새벽에 나트랑에 도착하시면 비교적 저렴한 시내쪽에 오션뷰 숙소를 잡으시고 조식도 드시고 마사지도 받으시고 과일도 드시고 시내여행을 하시다가 시내에서 총 2박 하시고 나와서 섬이나 리조트에서 1박을 하시고 체크아웃하시면 점심쯤이 될텐데 여기서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여행 첫날부터 기념품을 사면 들고다니기도 번거로워서 여행 마지막날에 기념품도 사고 마트구경도하고 하셔야 동선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지막날은 시내에 계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션뷰, OTA 사이트이용료, 주말이용료, 조식포함 다합쳐서 리셉션에 한국어를 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매우 편안~ 호핑투어도 그분이 연결해주셨는데 가성비있게 잘다녀왔어요. 조식이 너무 맛있었어요. 아침마다 모닝쌀국수로 로컬쌀국수집을 찾지 않게 되었어요.
수영장은 바다뷰는 아니지만 넓고 예뻐요. 단점은 완전히 최신 건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점도 가격대나 관리잘된거 생갹해보면 자쁘지 않은 것 같아요. 11시전에 조용해졌어요.
불철주야 한국인들과 매우 다른점 다음으로 혼땀섬에 있는 멀펄르리조트에 대해 설명해드릴거에요.
여기는 방구조를 먼저 설명드려야 할거같아요. 크게 방갈로냐 빌라냐로 나눌 수 있느데요. 방갈로는 독채긴 한데 건물 사이가 가깝고 담벼락이 없어요. 빌라는 건물 하나에 방이 3개인데 한건물을 나눠서 써야돼요. 건물앞에 수영장 있는데 한 수영장을 세팀이 나눠서 써야해요. 그래서 공용시설 선호하지 않는 분들 고려해보기!
장점을 설명해드리자면 자연속에 사는 기분이 들어요. 잔디밭위에 야자수 한그루 두그루 그런 감성이 아니고 섬에 산깍고 집짓고 사는 그런 감성입니다. 부대시설로는 머드스파, 해상스포츠, 수영장등이 있어요. 이동은 버기로 하시면 되고 이동할 때 숲이 울창해서 넘나 조은것 머드스파는 데일리투어로 올 정도로 유명하고 피부도 보들보들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더운나라에서 하니까 오래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신청하면 비싸요. 조식도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큰 수영장 옆 식당이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나트랑 식당에서는 영어, 베트나엄 (표준), 한국어 다 안 통해요 메뉴판에 한국어나 영어가 있으면 다핸인데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서 가시기전에메뉴를 스크린샷해서 가져가세요. 보여주시면서 이거 달라고 하시는게 제일 편해요.
그리고 두번째 주의해야 할 점은 씨푸드집 갈 때 인데요. 나트랑 택시들이랑 씨푸드 레스토랑간에 커넥션이 좀 있었나봐요. 그래서 자기가 종받는 곳에 내려 주려고 해요. 가실 때 곡 여기로 가달라고 하시고 일치하는 곳인지 확인하셔야 해요.
제가 뽑은 나트랑 식당 베스트 3소개해드릴게요.
첫번째는 MIPECO 식당이였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비싼편이길래 바가지라고 생각하고 생선이나 갑갑류를 따로 주분하지 않았는데 음식이 너무 깔끔하게 잘나와서 여기서 이것저것 시킬걸 후회했어요. 분위기로 보나 맛으로 보나 후회는 안하실거 같아요. 깔끔하게 잘나오는 한정식 집 같은 느낌이였어요.
두번째 식당은 Hem OC입니다.
MIPECO가 깔끔한 한정식집 같았다면 여기는 캐주얼식당같았어요. 갈릭버터같이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의 강자 너무 맛잇었음 - 굴요리 신선도 약간 곤란
세번째는 Com Tam Truong Tau입니다.
껌승 (Com Suon)을 파는 집인데요. 이 요리는 한국으로 치면 갈비? 갈비뼈는 없는데 맛이 숯불양념 맛이에요. 메인은 양념돼지고기 or 닭꼬치이고 나머지는 메인에 옵션추가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기 + 계란 휴라인 or 고기 + 계라찜 or 고기 + 샐러드
가정비로 모든 것이 이해가 되버리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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