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숙소를 결정하는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달려있으므로 사진과 검색으로 여러분들의 입맛에 맞는 숙소를 쉽게 찾는데 어렵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경험한 숙소를 살짝 말씀드리자면, 퓨전리조트와 노보텔을 정했는데 우선 숙소를 결정하게 된 경위는 이렇습니다.
푸꾸옥은 남부와 북부로 나눠야할 정도로 길쪽하게 생겼습니다. 특히 동부해안은 한국인 여행자분들은 거의 찾지 않는 곳으로 대부분의 여러분과저와같은 관광객은 서부해안을 따라 관광하게 됩니다. 저희가 사전에 검색한 저희 스타일의 숙소는 퓨전리조트였고 숙소 이동을 많이 하기 싫어서 3박을 고려했으나 북부와 남부를 모두 둘러보기에 동선에 따른 시간낭비와 체력소모를 우려해 결국 중부에 노보텔 1박을 결정했습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정말 잘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대로 동선도 아낄수 있었고 의외로 노보텔이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퓨전리조트에서 풀빌라 가든뷰 룸을 선택하였습니다. 자연경관과 어울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리조트였습니다. 여러모로 만죽스럽고 특히 퓨전니스타, 리조트 크루들의 친절도가 정말 별 다섯개만점에 여섯개일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꾸준히 저희의 불편을 살펴죽 기타 여행지 정보나 후술할 여행시 문데 발생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신 문제를 해결해 해주었습니다. 리조트는 조금 연식이 되었으나 크루만큼은 정말 젊고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마 푸꾸옥에서 가장 친절한 크루들이 있는 곳이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식사는 저희는 눈이 높지 않은 만큼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불편했던 점이라면 방이 다소 어두웠던 점, 샤워실과 화장실 이용이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샤워실 객실과 분리되어있지 않고 에어컨은 빵빵 틀어져 샤워할 때 너무 추췄습니다. 특히 화장실 위쪽이 트여있어 서로 아직 부끄러우신 분들은 다소 민상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부에 리조트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동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먼저 체크하셔야 합니다. 관광코스중 여러분이 기념품을 많이 구매하실 킹콩마트, 저녁식사 하러 가실 즈엉동 야시장, 저녁식사 하러 가실 즈엉동 야시장, 분짜 하노이,유명한 카페... 모두 위치로는 중부입니다. 나는 모르겠고 북부의 리조트에서 가냥 호캉스만 할 것이다. 북부에 사파리, 그랜드월나 잠깐 다녀오겠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북부의 리조트를 추천드립니다. 여러모로 만족하실거고 휴양을 제대로 만끽하실겁니다.
그런 취지에서 저희는 노보텔을 선택했습니다. 이곳 주변 주변단지는 제주도로 치자면 중문관광단지같은 느낌으로 거대 기업들의 체인리조트가 입점 중이거나, 입점 예정 공사중입니다. 애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도착하자마자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연식이 5년이상 되었다고 하나 거의 새 것에 가까운 시설에 5성급이라 모든게 너무 편리하고 최고였습니다. 공용 풀도 두개로 나뉘며 다닷가 앞에 있는 풀은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특히 객실 렾 풀 깊이도 적당하고 객실 전면, 풀 사이드 쪽이 전부 열리는 유리문으로 되어있어 뷰도 끝장이고 극강의 편의성을 제공하였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할 계획을 너무 많이 짜놓은 제가 원상스러울 정도로 리조트만 만끽하고픈 마음이 들었던 리조트였습니다. 부대시설도 잘되어있고 샤워시설, 화장실 모두 최고였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퓨저니스타의 친절함에 익숙해져서일까 상대적으로 친절해보이지않는 직우너정도...? 그래도 불친절하진 않고 여느 호텔을 가나 느낄 수 있는 응대수준이기는 했습니다. 조식으로 무려 김치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 둘다 조식에 대새선 크게 만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퓨전리조트가 조식이 조금 더 괜찮았다고 느꼈습니다. 노보텔 앞으로는 소나시 상가가 꽤 넓은 규모로 있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한식가게와 스파도 있고 코리안마트까지 존재하여 가족단위로 호실때에는 어른들에게나 어린이들에게나 가장 합리적인 숙소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역시 후술할 스파샵에서는 공항샌딩도 해주시니 잘 이용하시면 계획 잘 짜시는데 도움 많이 되실 겁니다.
푸꾸옥은 사실 휴양섬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특별히 푸꾸옥 섬만의 명소라고 할 곳이 많이 없습니다.
즈엉동 야시장, 코코넛 수용소, 딘 커우 사원 같은 특징점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입점한리조트들이 건설해낸 장소들입니다. 북부부터 소개해드리자면 그랜드월드/빈펄 사파리/빈 원더스 등이 있습니다. 그랜드월드는 메인 이벤트로 저녁 9시에 선보이는 멋진 분수쇼 외에도 주간중 틈틈히 발생하는 작은 쇼가 있습니다. 베네치아를 본뜬 듯한 알록달록한 예쁜 건물들과 곳곳에 있는 맛집들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놀랍게도 이곳엔 한국의 롯데리아가 입점해 있습니다. 보통은 저녁 9시에 하는 분수쇼를 보러 많이 찾는 곳입니다. 차고고로 저녁에 강 주변으로 불이 켜지면서 엄청난 떼의 날벌레들이 몰려듭니다. 저희는 벌레가 자꾸 눈과 입으로 들어가서 결국 끚까지 보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습니다. 이곳을 대략적으로 둘러보고 식사하기소 나오는 시간은 2-3시간정도입니다.
빈펄 사파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사파리로 소분이 나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맞이하는 홈학떼를 지나 사파리까지 가는 길을 트램이용권을 구매하여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트램으로 이동중에도 중간중간 멈춰서서 동물을 소개해줍니다. 기린 먹이를 주며 식사할 수있는 식당과 코끼리 먹이주기, 앵무새와 사진찍기 등 소소한 이벤트들도 존재합니다. 이 곳, 사파리가 정말 아시아 최대 규모이기는 한데... 정말 아시아 최대규모의 부지여서 그런지 동물들도 흘어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디들과 함께 오셨다면 분명 매력적인 곳입니다. 둘러보고 나오시는 시간은 대략 2-3시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중부에 가면 여러분들의 소비욕구를 중족시켜 줄 곳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즈엉동 야시장과 킹콩마트, 카페화 식당들이 위치한 여행자거리가 이곳입니다. 기념품 구매는 킹콩 마트와 즈엉동 야시장에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푸꾸옥의 특산품은 후추와 땅콩입니다. 여행내내 느끼시는 뭉미가 바로 푸꾸옥 산 후추의 고것일겁니다. 저희는 킹콩마트에서 후추를 구매하였습니다.
즈엉동 야시장을 통과하실 때에 정신 없이 길을 떠밀려 갑니다. 정신차려보면 손에 땅콩이 수도 없이 들려있을 겁니다. 정말 정신을 차리지도 못하게 땅콩을 '손에' 넣기 합니다.
이곳에서 땅콩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체인점이 패권 싸움을 진행중인 듯 한데 한 군데를 선택하셔서 손에 봉투를 쥔 채 신장을 지나가시면 2호점, 3호점 직원들이 웃으며 감사를 표합니다. 외국인 얼굴이 그려진 브랜드 두 군데가 있습니다.
Chuon Chuon Bistro & Bar
근처에 츄온츄온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 곳을 맛집에서 소개를 해야할 지, 명소에서 소개를 해야할 지 고민했습니다. 푸꾸옥에서 맛있게 먹은 커피가 별로 없어 이 곳 역시 커피로는 만족하지 홋했지만 이 곳은 테라스로 가시면 푸꾸옥 시내가 전부 내려다 보입니다. 꽤나 높은 위치에 존재하고 있어 그랩으로 이동이 필수입니다. 잠깐 들리셔서 정경 한장 담으며 잠시 한숨 돌리시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Sunset Sanato
중부 아래로는 리조트 산하의 선셋 바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일링 클럽, 선셋 사나토가 대표적인 선셋 바입니다. 선셋 사나토는 리조트에 속한 프라이빗 비치를 입장료를 받고 입장시켜 줍니다. 어딘가에서 보셨던 바다위 코삐리, 그네 등등이 이곳에 있습니다. 북부의 끝으로 오시게 되면 Sun 그룸의 Sun Premiere Village와 그 안에 위치한 케이블카 승차장이 있습니다. 혼똔섬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잦ㅇ 긴 케이블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는 이탈리아의 이곳저곳을 베껴낸 멋진 건물들이 특징입니다. 입점한 상점도, 주민도 별로 없으며 여기저기 공사로 정신이 없는 못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예쁜 빌라들이 포토스팟이기는 하지만 공사로 어수선한 상황에선 괜찮은 스팟을 찾는게 일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아직 이곳을 돌아보기보단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방문하는 듯합니다. 그 외에 소개를 해드리지 못한 곳은 경험도 하지 않았고 정보도 찾지 않아 전달하지 못한 점 양해해 주세요.
40six bistro는 태국음식전문점으로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그랜드월드 정문에서 조금 거리가 멀어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마담타오에서는 목음밥과 반호이를 시켜서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럽고 양도 푸짐했습니다.
Ann 커피&빙수에서는 앉아서 방고빙수를 먹으며 분수쇼를 보기 좋습니다. 2층에서 보시면 많은 인파와 벌레를 피할 수 있지만 사실 반사가 심해 조금 아쉬움은 큽니다.
즈엉동 야시장에서는 철판 아이스크림 정도를 노상에서 사먹고 패스했습니다. 여행자거리에 가시면 분짜 하노이가 있습니다. 이 곳에는 단 두가지 메뉴만 존재합니다. 분짜와 반세오입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방문했다고 하는데 이 곳에 방문한 것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선셋 사나토와 세일링클럽 두 곳 중 한곳에서 선셋보며 디너를 하고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세일링클럽을 결정했습니다. 맛집은 소개가 유독 짧네요. 저희는 리조트 내에서 끼니를 많이 해결했다보니 그런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동입니다. 당연하게도 베트남, 푸꾸옥도 그랩이 이용되는 곳입니다. 국내에서 그랩을 준비하시고 카드도 연렬해서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랩 비용을 지불할 때에 작은 돈은 없다고 거슬러 주지 않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카드 연결하셔서 그랩 이용하시는 분들, 절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적지 도착하시고 그냥 내리시면 됩니다. 카카오 T 틱시처럼요. 만일 기사가 카드를 연결하신 여러분에게 현금을 요구한다면 "녹색 완료 버튼을 누르면 카드 결제가 자동 진행된다"라고 이야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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