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베트남을 좋아하시나요? 베트남에 여행을 간다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정말 많은데요.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시간만 나면 캐리어를 챙겨 여기저기 떠나곤 해요. ㅋㅋ 그런데 아직은 여행 경비가 넉넉하지 않아서 주로 국내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본 덕분에 베트남의 관광지에 대해서는 꽤 빠삭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와 주시면 좋겠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꽝닌 2일 1박 여행 후기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꽝닌은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로,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로 가장 잘 알려져 있어요. 베트남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꽝닌 여행을 떠나 볼까요? 


몇 달 전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하노이에 가게 되었어요. 일을 모두 마친 후 "지금 하노이에 있는데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다가 하롱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그날 오후 5시에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탔어요. 하노이에서 꽝닌까지는 약 2~3시간 정도 걸리는데, 리무진 버스는 좌석이 넓고 편해서 이동하는 동안 푹 쉴 수 있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8시쯤 하롱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미리 예약해 둔 호텔에 체크인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솔레이 하롱(Soleil Hạ Long) 호텔에 숙박했는데 위치도 좋고 시설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짐을 정리한 후에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요. 하롱에 왔는데 해산물을 안 먹고 갈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현지에서 유명한 해산물 식당을 찾아갔어요. 그 식당의 이름은 홍한이라고 불러요.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저는 꽃게찜, 굴구이, 오징어구이, 해산물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신선함이 느껴졌고, 한 입 먹어 보니 역시 기대 이상이었어요. 특히 꽃게는 살이 꽉 차 있었고 달콤한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굴구이는 고소했고 오징어구이는 쫄깃해서 계속 손이 갔어요. 
 

저녁 식사 후에는 바이짜이(Bãi Cháy) 해변을 따라 산책했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구경하니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여행 첫날을 마무리했어요.
 

다음 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하롱의 대표 음식인 짜묵 반꾸온을 먹으러 갔어요. 짜묵은 오징어로 만든 어묵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반꾸온과 함께 먹으니 최고의 조합이더라고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하롱베이 투어를 시작했어요.

유람선에 탑승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수천 개의 석회암 섬들이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은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웠어요. 왜 하롱베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승솟 동굴(Hang Sửng Sốt)이었어요.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거대한 규모에 깜짝 놀랐어요.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고,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다음에는 띠똡섬(Đảo Ti Tốp)으로 이동했어요. 
 

정상까지 계단을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위에서 내려다본 하롱베이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푸른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왔고,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이후에는 카약 체험도 했어요. 직접 노를 저으며 섬 사이를 지나가는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물도 맑고 주변 풍경도 아름다워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였어요. 하롱에 방문하면 꼭 체험해 보세요~ 
 

점심은 유람선에서 먹었어요. 새우찜, 오징어볶음, 생선요리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나왔는데 모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점심이라 그런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오후에는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기념품 가게에 들렀어요. 가족들에게 줄 선물로 하롱의 특산품인 짜묵을 구입했는데요. 저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집에 가져가고 싶더라고요.
 

아쉽게도 2일 1박 일정이라 오래 머물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 다양한 체험 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저에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띠똡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롱베이의 풍경이었어요. 사진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었거든요. 여러분도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꽝닌, 특히 하롱베이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분명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개인 평점: 9.5/10
추천 대상: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여행
꿀팁: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호텔과 유람선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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